[자동차 생활] 베일 벗은 최초의 전기차 '루체(Luce)'의 파격적인 반전 스펙
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생활

[자동차 생활] 베일 벗은 최초의 전기차 '루체(Luce)'의 파격적인 반전 스펙

by dailynoww 2026. 5. 26.
반응형

 

"페라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 순수 전기차 '루체(Luc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브랜드 최초의 4도어 5인승 구조에 1,050마력이라는 괴물 같은 성능을 갖췄으며,
전설적인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파격적인 레트로퓨처리즘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① 전설적인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참여한 프로젝트

이번 루체의 디자인은 과거 아이폰, 아이패드 등 혁신적인 애플 제품을 디자인했던 조니 아이브와 마크 뉴슨이 이끄는 디자인 집단 '러브프롬(LoveFrom)'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했습니다.
외부 디자인 그룹이 페라리 프로젝트를 주도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 호불호 갈리는 '유리 온실' 실루엣: 전통적인 낮고 날카로운 슈퍼카 형태가 아닌, 차량 상단부가 하나의 거대한 유리 온실처럼 보이는 매끄러운 곡선형 셀(Shell) 구조를 가졌습니다.
    페라리 측은 시장의 반응이 '양극화(Polarising)'될 것을 알고도 완전히 새로운 신세대를 겨냥해 승부수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 고급스러움의 재정의: 차체는 75%의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고,
    문이 마주 보며 열리는 '코치 도어'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바퀴 역시 전면 23인치, 후면 24인치로 양산형 페라리 중 가장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② 대형 스크린은 없는 아날로그 감성의 실내

테슬라를 비롯한 최신 전기차들이 대형 터치스크린 중심으로 실내를 채우는 반면, 페라리는 정반대의 길을 택했습니다.

  • 아날로그 버튼의 부활: 1950~60년대 클래식 페라리에서 영감을 받아 정밀하게 가공된 알루미늄 토글스위치와 기계식 버튼,
    아날로그 다이얼을 대거 살려 강력한 손맛(조작감)을 유지했습니다.
  • 삼성 디스플레이 단독 탑재: 그러면서도 계기판과 제어 패널 등에는 최첨단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4종이 단독 탑재되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③ 배터리는 한국산∣1,050마력의 압도적 성능

'전기차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페라리의 모터스포츠(F1) 엔지니어링 역량이 총동원되었습니다.

  • 바퀴마다 모터가 1개씩 (쿼드 모터): 각 바퀴에 독립적인 모터가 장착되어 총 1,050마력 이상의 폭발적인 출력을 뿜어냅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0km에 달하며, 제로백(0➔100km/h)은 단 2.5초에 불과합니다.
  • SK On 배터리와 800V 시스템: 국내 배터리 제조사인 SK온과 공동 개발한 122kWh 용량의 대형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530km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충전 스트레스도 최소화했습니다.
  • 배기음 대신 '진동음' 가창: 내연기관 엔진 사운드가 사라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일렉트릭 기타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 모터의 역동적인 전기 기계식 진동음을 증폭시켜 전달하는
    독창적인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페라리 루체의 출시 가격은 유럽 기준 55만 유로(한화 약 9억 7,000만 원)로 책정되었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인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페라리가 이 차를 기존의 열혈 내연기관 마니아들이 아닌, 이미 고급 전기차를 타며 기술에 익숙한 '신세대 영앤리치'를 타깃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반응형